2012년 03월 20일 -- 청주시립도서관은 11회 ‘책 읽는 청주’ 후보도서 5권을 결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15일 제1차 도서선정위원회(위원장 김승환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를 열어 선정위원,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이 추천한 22권의 후보도서군 중에서 5권을 확정했다.
5권의 후보도서는 ▲구효서의 소설 ‘동주’ ▲이문열의 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박완서의 소설 ‘기나긴 하루’ ▲노마히데키의 인문서 ‘한글의 탄생’ ▲김애란의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등이다.
이들 후보도서는 시민투표 선호 순위에 따라 3권이 2차 후보도서로 결정되고, 2차 도서선정위원회는 이 3권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1권을 결정하게 된다.
후보도서에 대한 시민투표는 책 읽는 청주의 회원으로 가입된 북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 책 읽는 청주홈페이지(www.onebook.cjlib.com)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권역별 도서관 열람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한 오프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시민투표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대표도서를 결정하는 2차 도서선정위원회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청주시림도서관 사서담당은 "후보도서에 대한 시민투표가 갖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며, 2012년도 책 읽는 청주의 대표도서로 어떤 책이 선정될 것인가는 청주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청주시청